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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탁 협상 심리 오찬의 법칙 말하기 거북한 부탁은 함께 식사하면서 하라

by Zebra1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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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거북한 부탁은 함께 식사하면서 하라 오찬의 법칙 술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하지 않을래? 일단 뭐 좀 먹으러 갈까? 상대방을 설득할 때는 함께 먹고 마시면서 설득하면 좋다. 그래야 상대방이 응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정적으로 설명해도 좀처럼 수긍해 주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함께 식사하면서 다시 설명하면 의외로 순순히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면 심리 상태가 매우 쾌적해진다. 쾌적한 상태에서는 마음도 개방적이 된다.

그래서 뭔가를 먹고 마시지 않을 때는 반응하지 않던 사람도 식사하면서 부탁하면 선뜻 좋다 고대 답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렇다고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준비하는 음식이나 음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도 된다. 사업상의 접대가 아니므로 고급 식당에 갈 필요가 없다. 기껏해야 과자나 주스, 샌드위치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충분하다. 그런 것으로도 친구는 기꺼이 여러분 이하는 말을 들어준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어빙 재니스(Irving Janis)라는 심리학 자는 약간의 과자와 콜라를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설득했을 때와 제공하지 않고 설득했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조사했다.

실험 결과, 과자를 제공했을 때는에컨대 25년 이내에 암 특효약이 개발된다는 설득 문장을 읽고 나서 동의하는 학 새으이 비율이 81.1퍼센트였다. 그런데 과자를 제공하지 않았을 때는 61.9퍼센트에 불과했다. 과자를 제공하는 것만으로'그렇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비율이 20퍼센트 가까이 올라간 것이다. 친구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는 미리 가방 속에 과자 등을 숨겨 놓았다가 이를 상대방에게 권하면서 부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주스를 건네서 함께 마시며 부탁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뭔가를 함께 먹는다'는 행위 자체가 서로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한솥밥 먹는 사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우리는 함께 식사한 사람에게 친숙함을 느낀다. 여성들은 대화를 할 때 서로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별로 없다. 왜 여성들은 대화할 때 간식을 함께 먹을까? 그 이유는 그렇게 해서 친구와 좀 더 돈독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남성은 뭔가를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남 서잉 여성만 큼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히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으므로 간식을 함께 먹는 행동 등을 하지 않는다. 서로 친밀해지면 그만큼 부탁을 잘 들어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점에서는 남성도 여성을 보고 배워서 좀 더 자주 상대방과 함께 간식을 먹는 편이 좋다. 친구에게 부탁할 때는"점심이라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할까?"라고 제안하면 수월해진다. 평소 '나는 말주변이 없다', '나는 설명이 장황하고 에둘러 말한다'고느끼는 사람이라면'함께 식사하면서'라는 작전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힘을 들여서 서득하지 않아도'아', '좋아요'라고 대답해 주기 때문이다. KEY POINT 뭔가를 함께 먹는 행위는 서로의 친밀감을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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