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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옥탑방 베드 스카프 용도 새우 원산지 표시 과태료 일본 외과의사 시험

by Zebra1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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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가면 볼 수 있는 이색 침구템 '베드 스카프'는 침대에 세팅된 이불 위에 가로로 길게 늘어져 있는 덮개인데요. 데코용인 줄로만 알았던 '베드 스카프'에는 사실 분명한 용도가 있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베드 스카프의 용도는?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올라갔을 때 발을 얹는 용도. '베드 카스파'라 불리는 이 덮개는 침구의 오염을 막기 위한 용도로 신발을 신고 방은 물론 침대 위까지 올라가는 서양인들에겐 꼭 필요한 물건인데요 서양 호텔의 침구류 양식이 문화가 다른 한국에 그대로 들어오면서 우리에게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천'이 되어버린 것이다. 뒤늦게 덮개의 용도를 알게 된 한국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몸에 감쌌다" "삶의 낙은 맨발로 침대 이불을 만지는 건데 신발을 신다니 용납할 수 없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는 세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로 기존 왕실 사람들과는 달리 '육아 담당 팀'의 도움을 거부하고 바쁜 일정에도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등을 직접 수행해 육아의 고수로 불리는데 그는 동생 해리 왕자의 득남 소식에 "이 협회에 가입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축하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동생에게 육아의 어려움을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 내용은? 수면 부족 협회에 가입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상후닝와 용만이는 각각 새우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새우는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수산물이라 두 사람 모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았는데 용만이만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걸려 100만 원의 과태료로를 물게 되었다고 한다. 용만이만 단속에 걸린 이유는? 용만이는 살아있는 새우를 팔았기 때문.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관계없이 수족관에 보관하는 모든 살아있는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은 15개 대상 있다. 낙지, 참조기, 아귀, 미꾸라지, 다랑어, 갈치, 조피볼락, 고등어, 참돔, 오징어, 넙치, 명태, 꽃게, 뱀장어, 주꾸미과 수족관에 보관하는 모든 살아있는 수산물이다.

상훈이는 냉동 새우로 조리한 음식을 판매한 반면 용만이는 수족관에 보관된 살아있는 새우를 팔았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를 해야 했던 것이다.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에 따르면 음식점은 물론 배당 음식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고 한다.

일본의 한 외과 병원에서 정교한 손기술과 정신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채용 시험 때 독특한 실기 시험을 실시해 화제이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시험의 첫 번째 관문은 '초미니 종이학 접기' 두 번째 관문은 '해부한 곤충 재조립하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외과 의사 채용 시험의 마지막 관문은 3단계는 무엇일까? 밥 한 톨로 초밥 만들기. 이 시험은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집중력과 판단력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 측은 "대학 성적과 면접으로는 이 모든 걸 테스트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독특한 실기 시험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이학 접는데 너무 작아서 식별 불가 테스트 1단계 초미니 종이학 일반 종이학과는 크기가 천지차이 약 5mm

테스트 2단계 해부한 곤충 재조립 테스트 3단계 쌀 한 톨 초밥의 종류도 여러 가지 정밀도 끝판왕 독특한 시험

심장병이 있는 8개월 아들을 키우는 한 미국인 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아픈 아기를 위해 철저한 자가 격리 생활을 해 왔는데 모든 생필품을 택배에 의지하던 부부는 택배기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아픈 아이가 있어 밖에 나가지 못합니다. 기사님은 우리 아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분입니다. 라고 쓴 메모를 문 앞에 붙여두었다고 한다. 얼마 뒤 택배가 오는 소리에 현관 CCTV를 보던 부부는 화면 속 택배기사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어떤 행동이었을까? 두 손을 모은 뒤 고개 숙여 아픈 아이를 위해 기도했다.

영상 속 택배기사는 기도를 마친 뒤 헐레벌떡 택배차로 달려갔는데 바쁜 하루 중 잠깐의 짬을 내어 부부의 아픔에 공감해 준 택배기사의 따뜻한 행동에 부부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한 언론이 택배기사에게 기도의 의므를 묻자 그녀는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알아준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저는 그저 제 가슴이 시키는 대로 행동했을 뿐이랍니다" 라고 답했다고 한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 짧은 기도를 마치고 다시 택배차로 달려가는 택배기사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부모라면 다 같은 마음 잠깐이지만 타인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모습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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