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간담췌외과 교수
유재석 :간담췌외과는 뭡니까? 김동식 의사 :외과 영역 중에서 간, 담도, 췌장이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수술하는 분야입니다.
췌장의 위치가 궁금배의 딱 가운데 뒤쪽에 있습니다.
유재석 :계속되는 궁금증 담도가 어딥니까? 김동식 의사 :간에서 담즙을 만들면 그게 요렇게 밑으로 내려와 서담도를 따라서 내려옵니다.
조세호 :현재까지 집도한 간 이식 수술 횟수는? 김동식 :제가 여기 와서 한 것만 200 케이스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간 이식 명의를 향해 조심스레 건네는 질문 조세호 :매일 쪼금씩 술을 마시는 게 괜찮아요 아니면 하루 족풀하고 며칠 쉬고...
답정너 김동식 간 명의 결론 :건강한 음주란 없다.
2차 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단 차라리 한 잔 술로 푸는 게 낫지 않을까아아?
김동식 간 이식 명의 :진짜 한 잔을 드시는 거 라면 혼자 드시지 마시고 누군가와 함께 마시길 권장
김동식 간 명의 :혼술은 대표적인 알코올 의존증의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용서받지 못한 음주...
의시가 되기 위한 과정
의과대학 6년 예과 2년 + 본과 4년
인턴 1년 + 외과는 3년 레지던트 4년
펠로우 최소 2년
무려 12년 이상의 수련 기간
유재석 :intern인턴 때는 어떻게 지내는 겁니까? 인 in : 안 에서턴 turn : 계속 돈다
resident레지던트 : 병원에 계속 산다.
유재석 :그러면 펠로우는 뭡니까? fellow 펠로우 : 동료
김동식 :실질적으로는 레지던트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병원에 있죠
조세호 :지금은 교수님이 제일 왕인 거예요? 저희 분과만 따지자면 과장 ( 대장 )
조세호 :그럼 아직 우리 과장님이 올라갈 곳은 몇 군데가 더 있습니까?
김동식 :일반적으로 정교수가 됐다고 하면 학문적으로는 본인 스스로 가체계를 갖고 발전시켜 나가는 기 보닝 다 된 상태이고 나머지는 그냥 계속 노력하는 거죠
현실의 의사들 은막상 권력다툼 그럴 시간도 아깝다.
일주일에 다섯 명의 환자를 수술하고 매일 아침저녁 회진
그리도 나서도 끊임없이 환자를 위한 연구회의는 계속된다.
김동식 간담췌외과환자 상태가 안 좋으면 밤이고 낮이고 주말이고 계속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또 뭐가 더 있나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그런 시간들을 보냅니다. 힘들지만 당연하다 여기는 일들
시대별로 선호하는 전공에 대하여 그때도 지금도 인기 있는 과는 성형외과 & 피부과
요즘에는 정신과 & 재활의학과
냉철하게 판단하고 마음으로 이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