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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관종 심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사회적 촉진 법칙

by Zebra1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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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강가를 걷고 있는데 한 보이스카웃 소년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게 보였다. 나는 그곳 자리를 잘 알고 있었으며 물이 그리 깊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소년의 목숨을 구해 주기로 했지만 다만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하고 싶었다.

 

나는 잠시 벤치에 앉아 기다렸다. 살려다라는 소년의 비명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나는 그제서야 의자에서 일어나 물가로 다가갔다. 나를 격려하는 관중을 의식하면서 천천히 신발을 벗었다. 관중속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내가 양말을 벗으려는 순간 다른 사람이 나를 따라 옷을 벗기 시작하는것이었다.

 

"저 소년은 내 차지야" 내가 먼저 소리쳤다. "누구든 먼저 구하는 사람이 임자지" 그가 응수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먼저 옷을 벗는 사람이 장땡인 것 같았다. 다행히도 나는 그보다 먼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대로는 나에게 지겠다고 여긴 그는 바지를 입은 채로 물속에 뛰어들었다.

 

다급해진 나느뒤질세라 뛰어들며 그를 덮쳤다. 나는 그후 소년이 어찌되엇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소년을 구하려던 우리 둘은 다같이 병원에 실려간 것이다. 나는 그의 팔을 꺾었고 그는 나의 앞니를 부러뜨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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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촉진 관종이 많아지는 이유

술집에 손님이 많아야 술맛이 나고 잘 넘어간다. 야구장의 관중이 많아야 응원도 신나고 선수들도 몸을 아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타인이 존재하게 되면 개인의 수행량이 늘어난다. 이러한 것을 사회적 촉진이라 한다. 즉 인터넷이 발전하고 SNS 발달로 인해 서로 더 가까워지면서 관종이 많아지는 이유 타인의 존재가 동기를 더 강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타인의 존재가 행동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 때에는 잘 풀리다가도 학교 급우들 앞에서 풀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전날 연설문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막상 연단에서는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회촉지은 과제의 유형에 따라 달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숙달되지 않거나 잘 모르는 행위 생소하거나 복잡한 행동에 대해서는 타인의 존재가 방해하지만 일단 그 행위에 숙달되면 관중은 행뤼를 촉진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 좋다. 공부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세미나 혹은 스터디 그룹 등에서 어려운 주제나 교재를 사용하면 발표하거나 토의하려는 분위기가 잘 이우러지지 않는다.

 

한편 집단 속에 묻혀서 일하는 경우에는 혼자 일할 때보다 덜 일하게 되기도 한다. ( 사회적 태만 ) 특히 다른 사람이 자기가 한 일의 양을 모를 때 심하게 나타난다. 작은 짐을 여러 개 옮길 때에는 개수로 알 수 있기에 열심히 일하지만 여럿이 냉장고를 옮겨야 할 때에는 얼마나 힘쓴지를 모르므로 힘을 덜 쓴다. 줄다리기를 할 때 설사 여러분 팀이 이겼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모든 힘을 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자기가 온힘을 쏟지 않더라도 일이 잘 되어가고 있으며 또 이겨봐야 찬사를 받는 것은 자기가 아니라 집단이기 때문이다.

 

줄다리기 경우 누워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유는 당길 때는 모든 힘을 쓰지 않지만 눕게 되면 서있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누운 방향으로 최대한 힘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줄다리기에서 누우면 체중을 힘으로 바꾸기보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자신의 힘을 최대한 쓸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한 것이다.

 

 


주의분산 갈등이론

타인이 존재함으로써 생긴 주의분산과 주의집중갈등이 단순과제의 생산성을 촉진시키는 반면 복잡과제의 수행을 억제시킨다고 하는 사회촉진에 관한 이론


사회적 태만

사람들이 혼자 일할 때와 비교하며 집단으로 일할 때 생기는 노력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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