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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백파더 탄생비화 역발상 요린이 자가 검증

by Zebra1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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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백종원 :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잘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얼마든지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도 가능하고TV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데 그런데 요즘 TV에 나오는 요리 프로그램은 편집에 편집을 하다 보니까휙휙휙 넘어가니까 따라 할 수가 없어!

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라는 게 있어서... 멈추기라도 되는데 그것도 안 돼! 비디오테이프?

왕년에 비디테이프 좀 이용해 보신 분비 디오 테이프 없어요 요즘엔... 요리 똥 손 + 검색 불가 = 막막

이래저래 배우기 쉽지 않은 요리 만약, TV를 보며 따라 할 수 있다면/

백종원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냐면... 정말로 음식을 못하는 사람이 따라 하게 하려면 보여주기 식이 아닌 요리 똥 손에 맞춘 속도 설마 저것도 못해?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그런 프로그램은 재미가 없겠지 그러면 굉장히 늘어지쥬슬슬 본론을 꺼내는 백종원과 견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은?

황당하겠지만 생방송으로! 생방송으로 요리 프로를 아~주 늘어지게 재미없게

뭐라고요? 재미없고 늘어지는... 생방송 요리쇼?

양세형 :자칫 잘못하면 아무리 백종원 이어 도망하는 프로가 될 수도 있어요.

백종원 : 망하려고 하는 프로그램 양세형 : 무슨 소리 망하자고 프로그램을 한다고요?

백종원 : PD님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섭외 조건 1순위 망해도 되는 PD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피디... 많이 망해본 경험이 있어서 망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

양세형 : 어쨌든 이 포맷은 새로운 도전인데(멋진 말로 포장해보는 야세형)

제작 PD : 그걸 꼭 제가 해야 되는 거죠...? 제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양세형 : 해야죠 해야죠.

 

백종원 : 감성 팔이 금지 실패 여러 개 했다 매 피디 : 망

두 분은 생방송 자신 있으세요? 양세형 1도 문제없어요 백 선생님이랑... 1도 문제없어요. 역시 양세형 자신만만

하지만 멘트 버퍼링 중 버퍼링 후 말이 1도 없는 양세형의 웃지 못할 생방 적응기

양세형 :생방송이라고 하면 말실수를 하면 안 되니까 조심해야 하고 이런 게 있어요. 제작진 : 그런 거 신경 쓰는 스타일이었어요? 양세형 :신경 쓰죠 연예인 포스 잃을 게 많은데

제작진 :양세형 씨는 생방송 경험이 없나요? 양세형 :라디오 할 때 어떤 실수가 있었냐면

게스트를 모시고 목소리 변조하고 복면가왕처럼 가면도 씌운 다음에

게스트의 정체를 맞히면 선물을 주는 코너 2시간 생방을 해야 하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문세윤 씨!

아이고 야시작 5분 만에 문세윤 게스트 이름 이야기해서

윤세현이 형이열 받아서 가면 찢어버리고 그 거야 뭐 생방송의 묘미지!

생방송의 묘미를 즐기겠다는 두 사람? 계속되는 그의 아이디어?

백종원 :재방을 편집으로 아예 색깔을 달리 해서 재방송을 본방송처럼? 1번 찍어서 2개 방송(생방송+확장판)

아... 네에 그게 바로 지금 이 방송! 생방송 버전 + 확장판 버전 방송 백 파더

기가 막히지 않나요? 피디 : 이걸 제가 해야 하는 거죠?

백종원 :쉽지 않은 요리 방송망 해도 되는 PD 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 나 혼자 막 하면 안 되는 게 상대방이 따라오는 게 보여야 하는데 스튜디오에 와있는 게 낫지 않을까? 스튜디오요? 지금은...

제작진 :요즘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비대면? 양세형 : 관객들을 모니터에 화상채 팅처 럼 모니터를 따라 하게! 콘서트도 그런 식으로 하고 언택트 온라인 수업에서도 사용 중인 방법

백종원 :촬영팀이 다 따라나가야 하는 거야?(아직 신문물이 어려운 사람)

양세형 :휴대전화만 있으면 OK백종원 : 그러면 전국으로 다 되겠네...! 제작진 :이론상 해외도 되죠...

백종원 :그거 괜찮네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프로그램... 그리고 생방송으로 맞이하게 된 생방소로 구현된 글로벌+화상 요리 프로그램

그렇게 시작된 요리 생방송 대화가 진행될수록 기대감에 부푸는 백종원 생각보다 요리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양세형 :라면도 못 끓이는 분 있어요. 상상초월 살면서 듣도 보도 못한 라면

양세형 :심지어 달걀 깨는 법을 모르는 분도 있어요. 달걀 발굴하는 중

그래서 제작진은 요리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수많은 신청서

이를 바탕으로 제작진이 직접 만난 전국 똥 손들 광주에서 온 유쾌한 부녀 요린이

요리 좋아해요? 먹는 걸 좋아합니다. 김치볶음밥을 백종원 선생님 영상 따라 해 봤는데 어머니가 안 드시더라고요. 슬픔

전공은 식품영양학이 거 든 요식 품 영야 학과인데 요리를 못 해요. 조리학과는 따로 있어서...

엄마는 멸치에 다시마 육수 내던데 그걸 검색을 해야 하잖아요. 그다음 코스를 또 검색해야 하고 불 앞에서 휴대전화 들고 못하겠어요.

김나현 광주 남편이 대놓고 맛없다고 해요한 번도 맛있다는 말 못 들어 봤어요. 그래서 요리가 재미없어졌어요. 하기 싫어요. 이들에 의해 무참히 사라져 간 수많은 식재료 멈출 줄 모르는 똥 손 제보 우리는 이들을 요린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요리+어린이 요린이는? 요인이 자가 검증 혼자 있을 때 배달을 시켜야만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을 지을 줄 모른다. 달걀 프라이 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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