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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유퀴즈 이종효 옥천 카페 매출 시그니처 메뉴 인생은 사계절

by Zebra1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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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작은 마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시끄럽고 족잡한 도시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마주하다. 이종효 27세에 귀촌한 카페 사장님 직장 생활이나 도시의 사람에 지치신 분들 주목

2017년부터 카페 운영 4년 차 카페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미술 전공자 26세 때 상경해서 뮤지컬 무대 미술 아침 7시 출근해서 새벽 2시 퇴근했다.

워낙에 일하시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상경 첫 해 2013년 최저 시급 4,860원

일은 힘들었지만 나쁘지 않았던 월급 그 일을 그만두고 옥천에서 카페를 하는 이유는?

고시원에서 지낸 타향 살이 관 속에 누워있는 느낌 아무것도 없는 1.5평짜리 공간

침대에 누워있으면 숨이 막혀서 힘들었던 그날의 기억 유독 잠이 오지 않는 밤

내 모습이 비치는 듯한 느낌 이런 찌든 내 모습이 내가 진짜 원하던 삶일까?

일은 정말 보함 있었지만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어서 맡게 된 큰 규모의 프로젝트

너무 신경 써서 하다 보니 지칠 대로 지쳐버린 몸

프로젝트 끝나고 생긴 휴식 시간 배낭 하나 딱 메고 고향행 버스 탑승 내려올 때 뭔가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꿈꾸던 삶을 살았지만 왜 행복하지 않을까 내려오면서 눈물을 흘렸다. 울었다. 차에서 뭔가 후련했나 봐요 내 인생에 대한 아쉬움

그렇게 내려온 고향 마을 너무 좋았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그저 산과 물만 채워진 고향

바람 소리만으로도 행복했다. 금강이 엄청 예쁘다. 충정북도 옥천군 소재 풍경 맛집 금강휴게소

앞에는 강 뒤에는 산 매일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물소리 바람 소리 아침에 닭 우는 소리 이런 것들이 막 들리기 시작한다. 눈에만 담기 아까운 고향의 매 순간들

옥천은 큰 둥지 같은 느낌 쉬다 보니 6년째

그대로 눌러앉음 두 달 동안 누워만 있었다. 보다 못한 아버지가 딸기 농사 제안

딸기 농사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2년 정도 딸기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런데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몸이 아팠다. 진단명 딸기 알러지

땊기 잎에 알러지가 열매만 먹고 다녔지 잎은 뭐 공부를 했는데 왜 일을 못 하니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도 농사의 일환이다. 가진 돈 500만 원으로 창업 결정

주인 누군지 모름 임대 비어있는 지 꽤 됐음 동사무소 가서 건물 누구것인지 물어봄

주인을 직접 찾아서 계약 엄청 싸게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15만 원

비용 절감 인테리어는 나 홀로 상수도 끌어오는데 한 50만 원 들고

인테리어 300만 원과 집기 50만 원 한 땀 한 땀 직접 꾸며 종효 씨의 취향이 가득 담긴 시골 마을 작은 카페

카페에 커피 머신이 없다.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다 핸드드립으로 첫 달에 660만 원 찍었다.

660만 원 깜짝 놀란 첫 달 매출  주변 마을에 카페가 아예 없는 카페 오지 카페가 한 번도 있어본 적 없던 시골 마을

거기에 커리숍 생겼다. 하루에 80잔 100잔 씩 내리다.

핸드드립으로 커피 머신이 여기 있었네 지금은 커피머신이 있다. 아내가 선물로 사줬다.

결혼 10일 차 신혼부부 가게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업종 변경을 생각하고 이름을 지었다. 토다 카페로

토다이라고 지은 이유가 토닥 망하면 이제 통닭집 차리려고 ㅇ이랑 ㄹ만 넣으면 된다.

바꾸지 말고 오래가길 바라요 주요 고객층은?

마을 주빈 전부 초등학생들이 오후 네 시쯤에

하교 후 카페로 직행 옛날 게임기가 있다.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뿅뿅 아이들도 오고 어르신들도 오고

마을의 사랑방이자 아지트 장사가 잘 되는 시기는?

저희 가게 같은 경우 농번기 때

시그니처 있음  미쉘쉐이크라고 해서 우유 믹스커피 3봉

더 카페인 어떤 분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보다 맛있다고 한다. 옥천 별다방 우유에다가 믹스커피 세 봉지면 세 봉지니까 세 배 더 맛있는 아는 맛

당 급속 충전 추가로 시그니처 음료 멜론 사이다

아이들만 시킬 수 있다. 키즈 온리 멜사좋아 얼음 멜론 시럽 사이다

청량감 극대화 겨울에는 딸기 음료 딸기를 안 아낀다. 한 잔에 14~15개

딸기는 자급자족이 되니까 딸기에 우유를 좀 탔음

유재석 단순히 그곳에 카페가 없어서 잘되는 게 아니다. 킬러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

딱 봐도 맛있겠으니 그럼 제일 비싼 메뉴는 뭔가요?

최고가 4,000원 즉석떡볶이

분식 같은 거는 아내가 꿈이 초등학교 앞 분식집 한쪽에 주방을 만들어줬다. 힙하다 힙해

신개념 떡볶이가 맛있는 카페 배달도 하나요? 배달은 농번기 때 바쁘니까 배달한다.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하다면? 인생은 사계절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긴 장마가 있을 수도 있고 커다란 태풍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봄은 언제나 꽃이 피고 여름은 언제나 찬란하고 가을은 언제나 아름답고 겨울은 언제나 따뜻할 테니까

인생은 사계절이다. 종효

유퀴즈 주관식 문제 조선 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충복 옥천을 대표하는 이눔ㄹ이다. 송시열 선생의 고택인 기국정은 건물 주변에 이 열매와 국화가 무성한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눈과 귀를 발게 한다 하여 총명제라고도 불리며 차로 즐겨 마시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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